캐리커처
(CARICATURE)
기원
어원은 ‘과장된 것, 왜곡된 것’ 등의 뜻을 지닌 이탈리아어 ‘caricatura’에서 나온 말이다. 풍자화 ·희화 ·만화 등도 캐리커처의 일종이다. 대개 조소·우의 등을 수반한 과장된 표현으로 시국을 풍자하고 권위에 반항하며 위선을 폭로하는 등의 성격을 띤다. 고대의 캐리커처에는 표현내용에 있어 불분명한 것이 많다. 이집트의 돌조각이나 파피루스에 그려진 동물화 등이 그 예이다. 중세 유럽에서는 가톨릭교회의 위선을 비꼰 면죄부 매매도 등이 서민들에게 환영받아 널리 유포된 것으로 여겨진다. 르네상스에는 추악 괴기한 것에 대한 취미가 일반에게 퍼져 피사넬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 등 많은 화가들이 이러한 종류의 인간상을 그렸다. 뒤러나 홀바인, 보시나 브뤼헐 등 북유럽 화가들은 지방의 민간전승이나 농민생활에서 얻은 많은 우의화를 그렸는데 이것들도 캐리커처라고 할 수 있다. 17세기 이후 자크 칼로, 호가스, 롤랑드슨, 고야 등이 신랄한 풍자를 곁들인 풍속화를 그렸다. 특히 근대의 인쇄술보급이 캐리커처에 정치적 주장의 유력한 무기로서의 성격을 띠게 한 것은 주목된다. 19세기의 도미에, 크루크장크, 가바르니 등의 사회성을 지닌 정치만화는 예리한 풍자로 동지들을 고무시키고 적을 골탕먹였던 것이다. 20세기에는 독일 출생의 그로스가 이러한 경향을 따랐다. 오늘날 캐리커처의 정신은 미술뿐만 아니라 문학 ·방송 ·연극 등에도 널리 보급되고 있다. 복잡화된 현대사회의 모순 ·불합리가 많으면 많을수록 캐리커처의 존재의의는 크다.
용도 및 형태
케리커처는 미를 즐기고자 하는 예술적 표현의 수단으로 사용된다. 길거리 공연이나 파티, 행사에서는 어른과 아이들의 예쁜 특징을 살려 케릭터화로 그린다. 또한 인물이나 사건 또는 대상물의 부정적인 면을 강조하거나 일부러 과장시켜 우스꽝스럽게 묘사한 것으로 ,희극 풍자 소설에서 쓰이는 표현 방법의 하나이다. 최근에는 한 인물의 특정적 모습을 재미있게 포착하여 그의 인물, 성격, 사상 등을 표현하기도 한다.
재 료
케리커처의 재료은 유성과 수성으로 나뉜다. 유성으로는 유화 물감으로 보존력이 가장 우수하나 작업시 건조시간이 길다는 것이 단점이다. 유성마카와 팬은 초보 캐리커처에게는 추천하지 않는 제품이다, 수성제품으로 아크릴 물감!! 보존력도 우수하며, 건조 속도 또한 빨라 가장 추천하는 재료이다. 고품스러운 느낌에는 수성의 특징을 가장 잘 살릴수 있는 제품으로 한국화 기법, 먹과 수채화를 추천한다. 주변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초보자 고수 모두에게 추천하는 연필과 파스텔은 그림제작과정 중 생길 수 있는 수정과장에 매우 용의하다. 그러나 마지막 완성에는 가루의 번짐 현상을 막아 줄 수 있도록 픽사티브를 뿌려줘야 한다. 오랫 동안 보관하는 재료로는 비추천이다.
특징 및 효과
성별 나이 구분없이 얼굴의 특징을 잡아 개성 있는 연출을 통해 대중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의 특징을 가진다. 또한 전문가와 더불어 일반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빠른시간 안에 눈앞에서 직접 그림을 감상하는 기회이기 때문에 서로 유대감을 형성하여 밝고 건강한 대중문화의 발전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지역행사나 공연 파티 등에 가장 인기가 좋아 SNS를 통한 자연스런 홍보가 가능하다.